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산죠노 하루히메 (문단 편집) == 논란 == 7권 마지막에 아이샤가 언급한, '하루히메는 [[매춘부|창부]]지만 한 번도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 한 적이 없다.' 하는 내용을 두고 [[비처녀 논란|논란이 벌어졌다.]] --바게트지만 빵이 아니다-- 이 문장은 단지 '하루히메가 자의로 [[매춘부|창부]] 일을 한 적은 없지만 [[수간#s-2|기절한 동안 관계가 맺어졌으며]] 아이샤의 말은 단지 거짓말이다.'라는 것과 '기절한 하루히메를 보고 손님이 그냥 나갔다.' 두 가지 해석으로 나뉜다. 전자 측 주장은 하루히메가 산적에게 납치되어 오라리오로 온 지 어언 5년이나 되었고, 그 기간 동안 하루히메같이 희귀한 르나르일족의 미녀수인이면 노리는 남자들이 수두룩빽빽할 것 같은데, 설마 그 중에 기절한 하루히메를 덮쳐 거사를 치를 사람이 한 명도 없겠냐는 것, 실제로 이슈타르 파밀리아에 들어오기 전에도 다른 창관에 있었던 만큼 장장 5년간이나 순결을 간직할 수 있는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낮다는 것이다. 후자 측 주장은 이슈타르 파밀리아는 물론 하루히메 같은 '명품'을 살 수 있는 창관이면 상당히 고급일 테고, 이정도면 단지 하룻밤 지내는 정도가 아닌 서비스 또한 만족도가 높아야 할 텐데, 정작 그 핵심인 [[매춘부|창녀]]가 손님을 보자마자 기절해버리면 손님 측에서 열뻗쳐서 환불 요구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실제로 아이샤도 툭하면 하루히메가 "반품"[* 손님이 하루히메를 지목한 걸 취소하고 돈을 돌려받거나 다른 [[매춘부|창녀]]를 다시 고르는 것.]된 적 있다며 이야기를 하긴 했다. 일단 하루히메가 이슈타르 파밀리아에 가기 이전의 창관이라면 모를까 이슈타르 산하의 창관이라면 오라리오에서 꽤 크고 강력한 파밀리아의 산하이다. 손님 입장에선 아무리 손님이라도 [[매춘부|창녀]]를 험하게 다루려면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후환이 생기기도 할 가능성이 높다. 굳이 깊게 따져보자면 처음부터 이슈타르 파밀리아 측이 손을 써서 귀중한 능력을 지닌 하루히메가 [[매춘부|창부]] 일을 하다 혹시라도 무슨 문제가 생기면(살생석 문제) 큰일이므로 미연에 막았다고 한다면 그럭저럭 개연성은 있다. 사실상의 단장인 아이샤도 꽤나 적극적으로 보호하기도 했고. 하루히메의 능력을 철저히 은폐해야 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감춰두기보단 동료 의식을 쌓아 배신하지 못하게 하고자 '나무를 숨기려면 숲에 숨기라'는 말이 있듯이 하루히메 본인까지 속이면서 자기들이 지배하는 환락가의 평범한 [[매춘부|창부]]처럼 일을 시켰으나, 실제로는 그럴 마음이 없어 하루히메가 기절했을때 개입해 일을 치루지 못하게 막았다거나 혹은 이 경우 의심스럽게 여기는 손님이 나올수도 있으니 아예 손님 자체부터가 짜고치는 입장이었다고 한다면 말이 된다. 이 경우 이슈타르 본인이 하루히메를 그냥 가둬두거나 매료 같은 수단으로 정신을 무너뜨려 말 잘 듣는 인형으로 만들지 않고 아름답게 꾸며서 [[매춘부|창부]] 일을 할 수 있게 해준 것을 자기 나름대로 베풀어준 자비라고 여긴다는 점과는 상충되는 내용이긴 하지만, 만약 하루히메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다면 몰라도 언제나 기절하기만 하니 기회를 주긴 하되 본인이 정신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할 경우 계속 보류시켰다고 보면 일단 앞뒤는 맞는다. 그러나 이렇게 가정해놓고 봐도 5년이란 시간은 너무 길고, 무엇보다 7권 작중에서 이런 식의 복잡한 속사정에 대한 묘사가 제대로 없었으므로 판단하기 애매할 수밖에 없다. 거디가가 하루히메가 음탕한 창녀, 영웅을 먹는 바빌론이라고 스스로를 자조하면서 벨을 밀어냈지만, 정작 하루히메는 순결한 처녀였기에 이 장면의 개연성이 제대로 붕괴한다. 애초에 이슈타르 파밀리아의 비밀병기인 하루히메를 창녀 일에 내보낸다는 것+손님을 받았지만 기절해서 [[성관계]]는 못했다는 설정은 성매매 경험이 있는 성인이어도 받아들이기 힘든 설득력 없는 설정이다. 그런 귀중한 인물을 일에 내보냈다가 다치면 문제가 커지고, 현실적이라면 하루히메 정도의 미인이라면 기절했다해도 검열삭제하려는 사람이 많을테고, 오히려 그런 시츄에이션을 좋아하는 [[면간|사람도 많으니까.]] "모두가 기피하고 멸시하는 창녀를 구하는 진정한 영웅 벨의 영웅적 자질+벨하고 우연히 만날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창관에 나가야함+그러나 매춘부지만 처녀여야 함"이라는 무리한 설정을 욱여넣었다가 [[개연성]]이 망가진 것이다. 결국 이는 [[비처녀 논란]]으로 크게 번졌다가 식은 뒤에는 결국 '''처녀성을 지닌 [[매춘부|창녀]]'''라는 무리한 속성을 집어넣어 결국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한 작가의 역량 부족이라 보는 편.[* 아예 비처녀임을 인정하고 그럼에도 벨이 대인배처럼 받아준다던가 아니면 몇 번 [[매춘부|창녀]] 일을 시키려고 했지만 답이 없어서 잡일이나 시켰거나 숨겨두었다고 하면 될 일이다. 특히 하루히메의 능력은 비밀무기의 성격이 있어서 숨겨두었다고 해도 이상할 일도 아닌데, 평소에는 숨겨두면서 창녀일은 내보낸다는 모순을 괜히 만들어서 논란을 만들었다. 다만 그렇게 한다면 개연성 자체는 보강이 되지만 영웅조차 외면하는 창녀라도 구하는 영웅이라는 벨의 캐릭터성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 있으며, 벨과 만날 계기 자체가 애초에 하루히메가 창녀일을 하던 중에 우연히 만난 거라 문제가 된다.] 다만 이런 부분에 관해선 반론도 나오는데, 소드 오라토리아에서도 원래는 베이트와 엮였던 레나를 원안에서는 죽이려고 했지만 편집부에서 말렸다고 한다던가, 이후 본편이나 외전에서 보여주는 어둡고 비참한 설정을 보면 작가는 원안에선 [[매춘부|창부]]로 설정했지만 편집부의 요구로 수정했을 수도 있다.[* 흔히 유니콘이라 부르는 처녀충들이 워낙 극성인 업계인지라 가능성이 높은 얘기이다.] 실제로 7권 후기에서 작가는 "끝까지 시리어스 하지 못 해 죄송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애초에 작가는 의외로 이런 민감한 소재에 거리낌이 별로 없다. 당장 첫 동료였던 릴리만해도 신주라는 소재때문에 상당히 청소년에게 안 좋게 보일 수 있는데도 그 신주로 인해 온갖 도둑질에 뒤통수를 제대로 치고 다니는 상당히 질 나쁜 범죄자였으며 인기가 많은 편인 류만 해도 결과적으로는 오라리오에 평화를 가져온 계기가 되긴 했지만, 상인이든 길드 직원이든 모조리 죽여버려 약 27개의 조직을 부수고 4명의 신을 송환시킨 살인자인 동시에 블랙리스트에 등기될 정도로 위험한 현상범이었으며 이블스와 연결점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인데도[* 물론 밝혀지지만 류는 이블스와 지나친 앙숙관계이지 이블스에 속하진 않았다] 벨의 동료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밝은 이미지를 보이는 [[티오나 히류테|티오나]]는 워낙 막장인 칼리 파밀리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언니를 위해서 스스로 같은 나이 또래를 자발적으로 미리 죽여버리는다던지, 후일 꾸준하게 조력자로 나오는 아이샤도 창부지만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갖춘 여걸로서 좋은 이미지로 나오고 있으며, 악역이긴 했어도 이슈타르는 창부가 왜 나쁜 거냐며 진심으로 말하기도 했고, 그걸 들은 벨도 그저 본인이 원치 않음에도 하루히메를 괴롭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 이유였지 이슈타르의 말을 정면으로 부정하지 않았다. 게다가 작중에선 이미 사망했지만 베이트와 전 애인 사이에 [[섹스|그런 일]]이 있었단 묘사도 나오는 등 이런 소재를 다룬 부분은 작품에 수도 없이 있다. 때문에 단순히 작가의 역량이 부족해서 생긴 결과라기 보단 이미 완성된 하나의 에피소드에 억지로 처녀 창부라는 요소를 집어넣으니 생긴 일그러짐이라는 것. 참고로 애니에서는 아이샤가 벨에게 하루히메가 처녀라고 말해주는 부분이 아예 삭제되고, 대신 나중에 아마조네스들끼리 그 사실을 언급하는 내용으로 대체되었다. '''"저 둘이 그렇게 믿고서 극복한 것이니 굳이 알려줘서 분위기 깰 필요 없다"'''고 말하는 아이샤는 덤.[* 결국 7권(2기)의 이야기가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이것이다. 남들이 구할 가치가 없다는 둥 위험하다는 식으로 말리고 부정하더라도 벨 크라넬은 자신이 생각하는 영웅은 그런 이유로 구원이 필요한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며 이미 더럽혀진 창부라도 이때까지 쌓아온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구하려고 했고, 하루히메 역시 자신은 이미 더럽혀졌으니 자신이 좋아하는 영웅담에서조차 부정하는 창부인 자신은 구원받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자기 혐오와 무력감을 떨쳐내고 구원을 바라게 되었다. 그로 인해 벨은 영웅으로서 한 발짝 더 성장했고, 타의에 의해 더럽혀진 피해자가 자기혐오에 빠질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그러나 원작에선 이 부분을 주인공에게 까발려버리니 의미가 흐려진 것.] 이 덕분에 벨의 행보가 원작에 비하면 좀 더 개연성이 생겼다. 제작진도 무리수라는걸 인지하고 있었던 모양.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